
크리스마스 빠질 수 없는 필수아이템은 단연 케이크다. 하지만 예전처럼 달고 느끼한 맛을 자랑하던 빵케이크는 이제 식상하기까지 하다.
요즘 웰빙열풍에 힙입어 밀가루 대신 쌀을 사용한 떡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 서구 삼천동에 위치한 예인병과(46·대표 서홍석)의 도움을 빌어 올 크리스마스에 적합한 떡케이크를 만들어보자.
떡 케이크 만들기 강좌에 앞서 서사장은 올 크리스마스 떡케이크는 전통적인 공법을 사용하면서도 심플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곁들여 모든 이들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찰떡케이크
주재료로는 찹쌀가루,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설탕, 우유1컵, 해바라기씨, 건포도, 아몬드다.
먼저 찹쌀가루,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를 체에 친 다음 물과 우유를 섞어 반죽한다.
반죽이 끝났으면 해바라기씨, 건포도, 아몬드를 반죽에 넣고 잘 섞어준 다음 틀에 넣어 찐다.
마지막으로 떡케이크 전용 틀에 넣어 50분 정도 구워 낸 다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면 쫀득쫀득 한 찰떡케이크가 탄생한다. 모양은 성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하트모양이나 별모양을 선택하고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장식을 살짝 얹어주면 된다. 천연색소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이 음식은 찹쌀의 쫀득한 맛과 담백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아 누구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멥쌀떡케이크
먼저 쌀을 깨끗이 씻어 3시간 이상 물에 부풀린 후 물기를 쫙 빼준 다음 만들고자 하는 케이크의 형태를 시루에 앉힌다.
방아간에서 빻은 쌀가루를 손으로 비벼 체에서 3-5번 정도 내린 후 찜기에 달라붙지 않도록 시루밑을 깔고 쌀가루를 붓고 찜기에다 20분 정도 찐다. 이때 찜기는 깊이가 깊은 걸 사용하고 물은 반쯤 붓고 팔팔 끓을 때 찜기를 얹어야 밑부분이 질지 않다.
쌀가루를 얹을때는 손끝에 힘을 빼고 살살 얹어야 설익지 않고 포실포실하게 쪄진다.
20분 정도가 지나면 5-10분 정도 뜸을 들인 후 꺼낸다. 모든 과정이 끝났으면 대추, 호박, 고물, 팥, 잣 등으로 고명을 해준다. 떡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트리 끈으로 테두리를 예쁘게 장식해주는 것이 좋다. 멥쌀떡케이크는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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