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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운님의 어머니

오드리튜튜 2007. 9. 21. 14:55




어머니
나를 낳으실 때
배가 아파서 울으셨다.
어머니
나를 낳으신 뒤
아들 뒀다고 기뻐하셨다.
어머니
병들어 죽으실 때
날 두고 가신 길을 슬퍼하셨다.어머니
흙으로 돌아가신
말이 없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