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

마리아 상

오드리튜튜 2007. 9. 21. 13:48


대학 입시 4수생이 있었다.
마리아 상 앞에서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소리를 듣고
소원을 빌러 성당엘 갔다.
" 제발 4수 째는 대학에 붙게 해 주세요.
만약 이번에도 떨어지면 가만 안있을 거에요!"
우연히 이 광경을 본 수녀가 마리아 상을 아주 작은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후, 학생이 이번에도 낙방하자 마리아 상을 찾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번 마리아 상과는 달리
아주 조그만 마리아 상이 놓여 있었다. 그러자 학생 왈,
"야! 니네 엄마 어디 갔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