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이야기
아이 육아법1 - 분별력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4)
오드리튜튜
2010. 7. 15. 18:31
*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을 때, 꾸짖지 말고, 유사한 체험을 시켜본다
기어다니기 시작하던 아기가 붙잡고 서기도 하고,
어느 사이엔가한걸음씩 걷기 시작하는 것을 보는 엄마의 기쁨은
무엇에도 비길 바가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행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위험한 것을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입에 넣거나 해서
잠시도 엄마가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이때 엄마들은 어떻게든 아기가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한다.
위험한 일을 했을 때 엉덩이를 때려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람도 있으나,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체벌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보다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을 때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유사한 체험을 하도록 한다.
뜨거운 것을 만지려고 할 때,
그다지 뜨겁지 않은 것을 아기의 손에 살짝 대면서
큰 소리로 '아 뜨거워'라는 표정을 아기에게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기는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차츰 분별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