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이야기

아이 육아법1 - 말을 빨리 가르치고 싶다 (1)

오드리튜튜 2010. 1. 20. 02:15

* 비록 옹알거리는 말일지라도 반드시 대답을 해준다

아기에게 빨리 말을 배우게 하려고 아직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물의 이름을 억지로 가르치려는 엄마가 있다 그 열의는 대단하지만
아기가 말을 익히는 것은 어른들이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와는 다르다
중요한 것은 비록 아기지만 '이야기하는 기쁨'을 느끼고 무엇인가
말하고 싶어하는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옹알거리며 무엇인가 엄마에게 말을
붙여 올 경우에는 반드시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생후 2개월이 지나면
아기들은 무엇인가 옹알거리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또 기분이 좋을
때에는 혼자서도 옹알거린다 게다가 아기 스스로 소리를 내는 것을
느끼게 되면 소리 내는 일이 재미있어 하며 즐거워한다 물론 이러한
옹알이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엄마를 향해서
소리를 내고 있다면 엄마에게 무엇인가 말을 걸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구나 아기야 뭐라고 했니'라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 준다 엄마의 반응에 따라서 아기는 또 한번 소리를 내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엄마가 미소 띤 얼굴로 대답해 주는 것은 아기의 '이야기하는 기쁨'을
한층 북돋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