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이태극님에 삼월은
오드리튜튜
2008. 7. 10. 15:43
진달래 망울 부퍼 발돋움 서성이고
쌓이던 눈도 슬어 토끼도 잠든 산 속
삼월은 어머님 품으로 다사로움 더 겨워.
멀리 흰 산이마 문득 다금 언젤런고
구렁에 물소리가 몸에 감겨 스며드는
삼월은 젖먹이로세, 재롱만이 더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