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 옛날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장복했을 정도로 뛰어난 자양강장 식품인 전복.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하여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산후조리, 병후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장의 해독 작용을 촉진하여 피로를 해소하는 데 좋다.
시금치 ●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서 출산으로 피가 모자란 산모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모자란 피를 보충해주어 빈혈을 예방하고, 몸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뼈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된장 ● 된장은 장내 유익한 균을 활성화시켜 장 기능을 촉진하기 때문에 산모들의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무 ● 무에는 비타민 C와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해독해준다.
다시마 ● 다시마는 자궁수축에 도움이 되고 변비 예방과 산후비만에도 효과적이다.
두부 ●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소화가 잘돼 기운을 돋우는 데 좋은 식품이다. 게다가 비타민 B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을 도우며,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철분은 빈혈을 예방해준다.
호박 ● 이뇨작용이 뛰어나 산후 부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 부기를 빼주고 허약해진 몸의 기력을 보충해준다.
북어 ● 출산 후 산모의 어혈을 제거하고 몸 안의 독소와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토란 ● 소화를 촉진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어혈을 없애고 갈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장어 ●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산모들의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며, 철분이 풍부해 부족한 혈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잉어 ●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돼 산모나 환자들의 기력 회복에 좋다. 특히 잉어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젖을 잘 나오게 하며 산모의 빈혈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굴 ● 굴은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풍부한데다 글리코겐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아연을 많이 함유하여 기운을 돋우는 데 훌륭한 식품이다. 게다가 타우린 성분이 간을 해독하여 피로를 없애주고, 철분이 빈혈을 예방해주며,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목통차 ● 목통은 이뇨·배변 작용을 촉진하여 출산 후 부기와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몸이 잘 붓고 두통이 있으면서 소변이 탁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목통 20g에 물 600ml를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달인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마신다.
도인홍화차 ● 도인은 복숭아 씨앗으로 맛이 달고 찬 성질을 지녀 대장을 부드럽게 하고 정혈 작용으로 어혈을 없애준다. 또한 피를 만들고 혈행을 좋게 하며 생리통, 생리불순, 냉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도인 20g, 홍화 12g, 물 600ml를 넣고 중약불에서 끓인 뒤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신다. 단, 홍화는 성질이 강하니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삼간다.
당귀차 ● 당귀는 나쁜 피를 없애고 새로운 피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여성의 하혈을 멎게 하고 몸 안의 각종 장부를 좋게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냉증, 빈혈, 산후 혈액 부족, 변비 등에 효능이 있으며, 예로부터 여성의 피부를 희게 해주는 약재로도 유명하다.
당귀 20g에 물 250ml를 넣고 중약불에서 끓인다. 하루에 커피 한 잔 분량씩 3회 정도 마신다.
익모초차 ● 익모초는 ‘어머니에게 유익한 풀’이라는 뜻으로, 여성의 월경이나 출산 전후 증상에 널리 쓰이는 약재다. 하체를 따뜻하게 해서 자궁의 어혈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익모초 10g에 물 500ml를 넣고 중약불에서 끓인다. 넉넉히 끓여두고 보리차처럼 수시로 마셔도 좋다.
둥굴레차 ● 둥굴레는 자양, 강장 효과가 있으며, 산후 허한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둥글레 20g에 물 600ml를 붓고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끓여 물 대신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