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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님에 산넘어 물건너

오드리튜튜 2007. 12. 17. 23:56


산 넘고 물 건너
내 그대를 보려 길 떠났노라.
그대 있는 곳 산 밑이라기
내 산 길을 토파 멀리 오너라.
그대 있는 곳 바닷가라기
내 물결을 헤치고 멀리 오너라.
아아, 오늘도 잃어진 그대를 찾으려
이름 모를 이 마을에 헤매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