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이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러 시내로 나가는 길이었는데..
차들이 많이 다니는 큰 찻길에서 싸움이 벌어졌나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웅성거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무슨 일인가 가봤더니.. 두 운전자들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차는 마주 보며 세워져 있었고 두 차의 운전자는 서로 씩씩거리고 있었습니다.
한 운전자는 아저씨였고, 한 운전자는 아줌마였는데..
먼저 아저씨가 이러더군요..
"아니 도대체.. 여편네가 운전도 못하면서 집에서 밥이나 하지.. 뭣하러
차끌고 나왔어?.."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의 말씀 왈..
"야~ ..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와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