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2

자린고비 아버지와 아들의 술대작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한다 하루는 아버지께서 매우 귀한 30년 된 산삼주를 선물 받으셨다 단숨에 마시기에는 너무 아까운 술 해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같이 번갈아 가며 젓가락을 술 속에 담그어서 묻어 나오는 술을 먹기로 했다 아버지 한번 아들 한번... 그러다 감질맛 난 아들이 갑자기 두번 젓가락을 집어넣어 빨아 먹자 아버지의 진노한 일갈의 말씀 . . . . . . . . . . . . 이놈아!!! 너는 왜 폭음하는게야!!!

유머 이야기 2012.09.12

게으른 남편은 아내를 빗자루 들게 한다~

처음 콩깎지가 덮여 결혼한 한 여인들...... 그러나 환상은 깨지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다 맞벌이 하는 부부가 하루는 집 안에 키우는 나무가 가을이라서 낙엽이 많이 떨어지니 휴일에 같이 반반씩 치우자고 약속했다 휴일날 아침 그 약속에 따라 아내는 낙엽을 열심히 치우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하나도 치우지 않고 아내의 치우는 모습을 보고만 있는 것이다 아내는 부글거리는 마음에 이랬다 "여보!!~ 뭐해 빨리 같이 치워야지 반반 치우기로 했잖아 !!!" 그러자 남편의 말 . . . . . . . . . . . . . . . . . . . . " 당신이 치울 반은 거기있고 내가 치울 반은 아직 나무에 붙어있어 그러니 나 신경쓰지말고 어여 치워" 그 소리 들은 아내!!! 살포시 빗자루 잡은 손에 힘이..

유머 이야기 2012.09.11

오 나의 아내여 제발 워~워~

2주 동안 휴가를 다녀 온 친구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해서 한 친구가 물어보았다 " 휴가 정말 재미있었나 봐? 살이 쪽 빠졌어!" " 말도 말어 2주 내내 아내의 성화에 집안 페인트 칠만 했어!!!" " 그랬어? 그렇게 페인트칠을? 저번에도 부인이 시켜서 한 것 같더니 네 안사람은 그렇게 페인트 칠을 자주 시키니? " . . . . . . . . . . . . . . . "말도 마라 어제 줄자로 재어보니 처음 이사 올때 10m 인 거실이 지금은 9.6m다 아흑~"

유머 이야기 2012.09.11

사기 100단의 손님

후불로 받는 피자집에서 손님이 피자를 주문했다 조금 있어 점원이 피자를 가져다 주니까 마음이 달라져서 피자를 물리고 같은 가격에 햄버거와 콜라를 시켰다 이후 그 손님 다 먹고 그냥 가려하자 점원이 얼른 잡았다 점원 : 손님 햄버거와 콜라값을 받지 않았습니다 손님 : 그래서 그 대신 피자를 돌려줬잖아요 점원 : 그 피자 값은 받지 않았는데요? . . . . . . . . . . . . 손님 : 그 피자 먹지 않고 줬잖아요! 먹지 않은 것을 돈 내라고요? 점원 : 그렇네요 아~ 엥?? ????

유머 이야기 2012.09.07

신병의 기대는 곱게 접어 하늘 위로~

우리의 인솔 교관이 운동 마니아에 장거리 육상선수 출신이시다 해서 구보를 하면 우리는 죽을 맛이다 어찌나 빠르게 뛰는지... 그런 교관님이 휴가를 떠나셨다 다음날 아침 구보 중대장님이 임시로 구보를 맡으셨다. 기쁨에 찬 우리... 중대장님은 빨리 달리시기에는 조금 둔한 몸이시다 기대로 구보를 하려는데 중대장님의 다음 행동 . . . . . . . . . . . . . . . . 갑자기 자기 차로 훌~쩍 뛰어 올라타시더니 출발시키시고 이러신다 "나를 따르라~아" ( -_-+)

유머 이야기 2012.09.07

눈치 바닥인 직원

전자제품 가게 사장이 직원에게 상품들을 가르키며 "절대 진열한 상품이라고 해서는 안돼" 라고 일러두었다 이후 손님이 들어오자 그 직원은 " 손님 우리는 절대 진열한 상품은 팔지 않습니다 " 라고 하니 손님은 눈치를 채고 불쾌해 하며 돌아갔다 이후 가게 사장의 처절한 응징... "진열한 상품이라는 소린 하지 말랬잖아" 라고 그후 또 다른 손님이 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그 손님도 그 제품을 보았다 그리고는 " 이건 아무래도 진열상품 같은데? " 그러자 점원이 사장님을 보며 하는 말 왈 . . . . . . . . . . . . " 사장님 이번에는 제가 말 안했어요 "

유머 이야기 2012.09.06

차 얻어타기의 신기술을 보이는 아주머니

날씨 참 더운 여름이다만 바다를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 휴가를 가는 길에 한 아주머니가 손을 흔들며 세웠다 " 나 점쟁인데 총각은 여기 사람 아닌 서울 사람이네" "네 서울에서 왔어요" " 총각 휴가왔네" "네" "지금 00도로 타고 가려는 거고?" "네 어떻게 아셨어요?" 처음은 심드렁했는데 갑자기 가는 행선지까지 맞추는 아주머니가 너무 신기했다 " 지금 oo 해수욕장에 가려고 한 것이고 아유~"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신기하네?" 그러자 그 아주머니 말씀. . . . . . . . . . . . . " 나도 거기까지 가 나 좀 태워주라 총각~! 한시간째 이러고 있어 휴~우"

유머 이야기 2012.09.06

로맨틱한 남편과 현실적인 아내

남편은 언제나 일찍 일어나는데 아내는 늦잠을 자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일찍 일어난 남편은 창가를 보며 아내에게 큰소리로 이리 말했다 "여보 정말 아름다운 새벽이야. 하늘은 수정처럼 맑고 달도 아직 둥글고, 별까지 반짝이는 걸~ 어서 이리와서 봐봐" 그러자 이불 밑에 웅크리고 들어간 아내는 잠에 취한 목소리로 남편에게 이리 말했다 . . . . . . . . . . . . . . "그런 것을 우리는 보통 밤이라 그런다구~ 이 양반아!! 잠 좀 자라! 잠 좀 자!"

유머 이야기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