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콩깎지가 덮여 결혼한 한 여인들......
그러나 환상은 깨지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다
맞벌이 하는 부부가 하루는
집 안에 키우는 나무가 가을이라서 낙엽이 많이 떨어지니
휴일에 같이 반반씩 치우자고 약속했다
휴일날 아침 그 약속에 따라 아내는 낙엽을 열심히 치우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하나도 치우지 않고 아내의 치우는 모습을 보고만 있는 것이다
아내는 부글거리는 마음에 이랬다
"여보!!~ 뭐해 빨리 같이 치워야지 반반 치우기로 했잖아 !!!"
그러자 남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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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치울 반은 거기있고 내가 치울 반은 아직 나무에 붙어있어
그러니 나 신경쓰지말고 어여 치워"
그 소리 들은 아내!!! 살포시 빗자루 잡은 손에 힘이...
그날 남편의 등짝 소리와 곡소리가 동네를 메아리쳤다는~ 쩍~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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