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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육아법1 - 밤에 우는 버릇을 고치고 싶다(1)

* 밤에 우는 아기는 몸을 가볍게 두드려 주며 얼러준다 낮에 갑자기 여행을 해서 환경이 바뀌었을 때, 꾀가 늘어가기 시작하는 5--7개월경에는 밤에 우는 아기가 생기기 시작한다 밤에 아기가 갑자기 큰 소리로 울게 되면 엄마는 아기가 아픈 줄 알고 걱정한다 하지만 그것은 정서가 발달해 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이때에는 아기의 몸을 가볍게 두드리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장자장 우리아가'라고 말로 얼러 준다 그래도 계속 울면 업어주거나 젖을 먹여서 안심시키면 금방 잠들게 된다 그밖에도 잠을 방해하는 다른 요인이 있을지 모르므로 기저귀도 살펴보고, 방안의 온도와 소음을 살핀뒤에 원인을 제거해 준다

자린고비 아버지와 아들의 술대작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한다 하루는 아버지께서 매우 귀한 30년 된 산삼주를 선물 받으셨다 단숨에 마시기에는 너무 아까운 술 해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같이 번갈아 가며 젓가락을 술 속에 담그어서 묻어 나오는 술을 먹기로 했다 아버지 한번 아들 한번... 그러다 감질맛 난 아들이 갑자기 두번 젓가락을 집어넣어 빨아 먹자 아버지의 진노한 일갈의 말씀 . . . . . . . . . . . . 이놈아!!! 너는 왜 폭음하는게야!!!

유머 이야기 2012.09.12

김석규님의 사랑에게

사랑에게 바람으로 지나가는 사랑을 보았네 언덕의 미루나무 잎이 온 몸으로 흔들릴 때 사랑이여 그런 바람이었으면 하네 붙들려고 가까이서 얼굴을 보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만 떠돌려 하네 젖은 사랑의 잔잔한 물결 마음 바닥까지 다 퍼내어 비우기도 하고 스치는 작은 풀꽃 하나 흔들리게도 하면서 사랑이여 흔적 없는 바람이었으면 하네

좋은 글 2012.09.12

아이육아법1 -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 장난감은 계획성 있게 사 준다 장난감은 아기가 소유했다고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물건'이다 아기가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장난감에 의해 결정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아기가 점점 커 가고, 눈에 띄게 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은 아기를 위해 무엇이든 다 사 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역시 계획성이 필요하다 먼저 눈에 띄는 장난감을 모두 사다 주는 것보다는 조금 값이 비싸더라도 견고하고 오래 갖고 놀 수 있는 것을 사는 것이 좋다 오래 갖고 노는 장난감에 애착을 느끼기 때문이다 장난감은 아이들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것이다 금방 망가지거나 해지는 것은 아이들을 실망시키므로견고하고 튼튼한 것으로 사 주도록 한다

게으른 남편은 아내를 빗자루 들게 한다~

처음 콩깎지가 덮여 결혼한 한 여인들...... 그러나 환상은 깨지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다 맞벌이 하는 부부가 하루는 집 안에 키우는 나무가 가을이라서 낙엽이 많이 떨어지니 휴일에 같이 반반씩 치우자고 약속했다 휴일날 아침 그 약속에 따라 아내는 낙엽을 열심히 치우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하나도 치우지 않고 아내의 치우는 모습을 보고만 있는 것이다 아내는 부글거리는 마음에 이랬다 "여보!!~ 뭐해 빨리 같이 치워야지 반반 치우기로 했잖아 !!!" 그러자 남편의 말 . . . . . . . . . . . . . . . . . . . . " 당신이 치울 반은 거기있고 내가 치울 반은 아직 나무에 붙어있어 그러니 나 신경쓰지말고 어여 치워" 그 소리 들은 아내!!! 살포시 빗자루 잡은 손에 힘이..

유머 이야기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