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손님상에 꼭 올라갔던 귀한 음식 중 하나가 불고기였다. 이제는 고기가 흔해져 일상적인 메뉴가 됐지만 여전히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한국음식이다.
불고기에 야채, 국물이 어우러진 불고기 뚝배기를 만들어 보자. 밥과 비벼먹기도 좋다.
◑이렇게 준비하세요
주재료 : 소고기(불고깃감) 200g, 팽이버섯 1/2봉지, 양파 1/3개, 당면 30g, 가다랑어 육수 2컵, 배 주스 1캔, 올리브유 약간 고기양념 :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가다랑어 육수 : 물 3컵,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사방 10cm 1장, 가다랑어포 2큰술, 양파 1/4개, 대파 1/3개. 청주 약간 조리시간 : 25 분 / 분량 : 2인분 / 열량 : 273kcal/1인 ◑이렇게 요리하세요 1. 소고기는 분량의 배 주스를 넣어 핏기를 우려내면서 부드러운 단맛이 배게 1시간 정도 재운 후 자연스럽게 체에 밭쳐 핏기를 제거한다. 핏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거품이 많이 생긴다.
2. 양파는 0.3cm로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며 당면은 물에 불린다.
3. 1에 양파와 분량의 고기와 양념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4. 냄비에 가다랑어포를 제외한 가다랑어 육수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약한 불에서 20분간 더 끓인 후 다 건져낸다.
여기에 가다랑어포를 넣고 5분 후 체로 거르고 청주를 넣어 잡냄새를 없앤다.
5. 뚝배기를 달궈 올리브유를 두른 뒤 3의 고기를 하얗게 볶은 후 팔팔 끓는 가다랑어 육수를 부어 끓인다.
양념한 소고기는 달군 뚝배기에서 볶은 뒤 팔팔 끓는 가다랑어 육수를 부어야 국물이 깔끔하다.
6. 5에 당면을 올리고 당면이 익을 정도로만 끓이다가 팽이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각종 버섯 종류나 흰 떡 종류, 미나리, 쑥갓 등을 넣는다.
 ◑point cook 가다랑어포 : 가다랑어포는 가다랑어라는 생선을 찌고 말린 후 훈제하는 세 과정을 반복해 대패로 밀어 만든다.
갈색을 띄고 종잇장처럼 얇은 가다랑어포는 일본의 오꼬노미야끼나 우동국물 등 대부분의 국물요리에 사용된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국수나 육수를 만들 때 대부분 멸치를 넣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가다랑어포는 요리 완성 후 먹기 직전 넣어야 본연의 맛이 살아난다. 최근에는 가다랑어포를 분말로 만든 제품도 나오고 있어 더욱 사용이 간편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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