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Brunch

오드리튜튜 2008. 7. 10. 15:42


집에서 즐기는 아침 겸 점심 '브런치'
가볍고 부드러운 서양식 아침메뉴
여유로운 주말 직장여성들에게 인기
주말 오전 느긋하게 일어나 브런치(브렉퍼스트와 런치의 합성어)


집에서 브런치를 만들 때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메뉴를 짠다. 아침식사인 점을 고려해 부드러운 음식을 하나쯤 넣는 것이 좋고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을 곁들인다. 부드러운 음식으로는 계란에 우유를 풀고 채소를 넣어 부쳐낸 오믈렛이나 계란에 적셔 구운 프렌치 토스트가 적당하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도 필수. 제철 과일이나 싱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상큼한 키위소스나 오리엔탈소스를 버무려 내놓는다.

처음에는 조리과정이 어렵지 않은 메뉴를 선택한다. 팬케이크, 오믈렛, 시골풍 샐러드, 바나나푸딩 등은 초보라도 만들기 쉬우며, 좀 더 욕심이 난다면 벨기에식 와플이나 타르트에도 도전해보자. ▲팬케이크= 팬케이크는 가장 대표적인 서구식 아침 메뉴로 식사뿐 아니라 간식거리로 먹기에도 좋다.

재료 : 밀가루 반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달걀 1개, 설탕 1큰술, 소금 2분의1작은술, 우유 반컵, 녹인버터 2분의1큰술, 메이플시럽.

조리법 : 1.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는 설탕을 넣어 충분히 거품을 내준다. 2.달걀 노른자와 녹인버터, 우유는 함께 섞고 베이킹 파우더와 밀가루, 소금은 체에 쳐서 섞어준다. 3.충분히 거품이 오른 흰자는 세번에 나눠 1번 반죽에 넣어 가볍게 섞는다. 4.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반죽을 익히면 완성. 메이플시럽을 얹어 먹는다.

▲벨기에 와플 = 요즘 브런치로 각광받는 벨기에식 와플은 베이킹파우더를 넣는 미국식과 달리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것으로,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재료 : 강력분 120g, 박력분 80g, 달걀 1개, 설탕 30g, 버터 60g, 드라이이스트 4g, 우유 40g.

조리법 : 1.밀가루를 체에 쳐서 준비하고 버터를 녹인다.

2.우유와 달걀, 설탕을 혼합한 뒤 체 쳐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손으로 반죽해 한 덩어리가 되면 녹인 버터를 3번으로 나눠 넣고 10분정도 치대준다.

3.반죽이 되면 랩을 씌워 작은 구멍을 뚫고 1시간정도 발효시켜 준다. 2배로 부풀면 1차 발효 완성.

4.발효된 반죽은 가스를 빼고 8등분을 해서 둥글리기를 한다.

5.와플메이커를 예열한 뒤 반죽을 얹고 5분 사이로 노릇하게 굽는다. 녹차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잼 등을 위에 얹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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