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에 게임
이유를 분명하게 말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다(3-9세)
이유를 분명하게 말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다(3-9세)
아이는 늘 보던 화분이 없어지거나 액자의 위치가 바뀌면 무척 당황합니다. 물건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럴 때 아이에게 "만약에 ...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질문을 반복하면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자극이 되는 거죠.처음에는 단순한 질문을 하고 점차 그 수준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 아이가 힘들어하므로, 한두 가지 정도씩 날마다 물어보는 것이 적당합니다. 어릴수록 주변에 구체적인 물건을 예로 드는 것이 좋습니다.
*3-4세를 위한 질문
-거울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빗이 없다면?
-수저가 없다면?
-집이 없다면?
-동화책이 없다면?
*5-6세를 위한 질문
-고무줄이 없다면?
-시계가 없다면?
-종이가 없다면?
-텔레비전이 없다면?
*7-9세를 위한 질문
-공기가 없다면?
-엄마, 아빠가 없다면?
-물이 없다면?
-태양이 없다면?
아이의 대답이 엉뚱하더라도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단 "그렇구나"하고 인정해준 다음, 두세 가지의 대답을 더 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아예 대답을 못할 때는 엄마가 말한 다음, "또 어떤 경우가 생길까?"하는 식으로 대답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만약에'게임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아이의 대답이 엉뚱하더라도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단 "그렇구나"하고 인정해준 다음, 두세 가지의 대답을 더 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아예 대답을 못할 때는 엄마가 말한 다음, "또 어떤 경우가 생길까?"하는 식으로 대답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만약에'게임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만약에' 게임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으면 다른 한 사람은 뿅망치를 들고 가운데 서서 심판을 본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만약에 -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하고 질문한다. 심판이 다섯을 셀 동안 진 사람이 대답을 하면, 뒤이어 이긴 사람도 다섯을 셀 동안 대답을 해야 한다.
-만약 대답을 못하면 심판이 뿅망치로 등을 때린다. 못 맞힌 사람이 다시 질문을 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엄마, 아빠와 함께 다음과 같은 질문과 대답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엄마, 아빠의 간단한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새로운 생각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죠.
"난 ㅇㅇ가 있다면 행복할 거야. 왜냐하면 ㅇㅇ하니까."
"난 ㅇㅇ가 있다면 행복할 거야. 왜냐하면 ㅇㅇ하니까."
"난 ㅇㅇ가 없다면 슬플 거야. 왜냐하면 ㅇㅇ니까."
위와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아이는 이유를 분명하게 말하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고, 엄마, 아빠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창의력을 기르면서 아이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죠.
위와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아이는 이유를 분명하게 말하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고, 엄마, 아빠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창의력을 기르면서 아이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죠.
'아이 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교육 - 창의력 증진 육아법 13 (0) | 2008.02.08 |
---|---|
부모교육 - 창의력 증진 육아법 12 (0) | 2008.01.29 |
부모교육 - 창의력 증진 육아법 10 (0) | 2008.01.22 |
부모교육 - 창의력 증진 육아법 9 (0) | 2008.01.21 |
부모교육 - 창의력 증진 육아법 7 (0) | 2008.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