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농장의 농부가 동네아이들이 매일밤 수박밭에 들어와서 수박을 먹고
껍질을 마구 버려놓는 일을 못하도록 겁을 주려고 작정하였다.
잠시 생각하다가 공고를 써 놓았다.
"주의. 수박밭의 수박중 하나에 농약을 주사 해놨음."
다음날 동네 꼬마녀석들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도망간 것을 알고
흐뭇하게 웃었다.
흐뭇하게 웃었다.
일주일 뒤, 농부가 밭을 살펴보고 있었다.
만족스럽게도 단 하나의 수박도 없어지지가 않았다.
그런데 자기가 붙여논 공고 밑에 글씨가 보였다.
만족스럽게도 단 하나의 수박도 없어지지가 않았다.
그런데 자기가 붙여논 공고 밑에 글씨가 보였다.
"이제 두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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