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

추억

오드리튜튜 2007. 11. 16. 16:10



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베란다 의자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머니가 말했다.
"영감, 기억나요? 우리 공원에서 만났을때.. 내 손을 처음 잡을 때 얼마나
떨렸는지 알아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손을 슬그머니 잡았다.
"그리고 나에게 기대면서 갑자기 키스를 했잖아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기대면서 키스를 했다.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져서 계속 말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기억나요? 당신이 내 귀를 애무하면서 깨물어
주었잖아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집안으로 들어갔다.
놀란 할머니가 물었다.
"갑자기 어디가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틀니 가지러!"

'유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둠이 무서워요  (0) 2007.11.16
여물 오무라이스?  (0) 2007.11.16
바보와 머저리  (0) 2007.11.09
그럴 필요 없어  (0) 2007.11.09
사내의 자존심  (0) 200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