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태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인간이란 참 신비한 존재다. 한 사람의 남자와 다른 한 사람의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고, 그 결과 오랜 시간 동안 갖은 산고를 겪은 후에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니 말이다.
이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기 전에,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미지의 태아에게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위 머리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산모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대로 태아의 성격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니 어찌 중요한 일이 아니랴. 임신중인 산모의 감정적 불안이나 노여움이 그대로 태아에게 미치게 되고, 임신을 기쁘고 아름답게 생각하는 산모는그러하지 않은 산모보다 입덧을 훨씬 덜 한다는 사실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학교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의 어머니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중에 가족이 자살을 하였든가 부부간의 불화가 심했던 원인이 60%로 통계가 나왔다는 것만 보아도 태교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칠태도라 하여 다른 어느 나라 보다도 더 잘된 태교의 가르침을 아래와 같이 전승해 오고 있다.
일도 : 높은 마루나 걸상에 올라가지 말며 험준한 길이나 냇물을 건너서도 아니 되고 담을 넘거나 개구멍으로 나다녀서도 아니 된다.
이도 : 말이 많거나 심하게 웃거나 놀라거나 또는 겁을 먹거나 울어서도 아니 된다.
삼도 : 잠잘 때는 가로로 눕지 말고 서 있을 때 갸우뚱하지 말며 부정한 것을 보지 말고 음탕한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
사도 : 닭살이 생기는 닭고기, 팔자 걸음을 걷는 오리고기, 뼈가 물러지는 오징어는 먹지 말라. 태아에 주술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도 : 성현의 글을 읽고 아름다운 시를 읊는다.
육도 : 기품이 높은 거북이, 봉황, 주옥, 명향같은 노리개를 모아 지니고 가까이 한다.
칠도 : 음욕, 욕심, 투정이나 원한을 품어서는 아니 된다.
서울 600년사 민속편 499페이지를 보면 태교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부모는 자식이 출생하여 정상적으로 성장, 장차 대성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마음에서 태아에게 영향을 주고자 하여 임부와 그 주변에서 지켜져야 할 것은 모두 태교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임부는 임신중에 힘든 일을 삼가고 외출이나 먼 여행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약물사용도 습속, 엄격히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습속은 중국에서 전래된 복육설로부터라고 보여진다. 이는 임부의 정신상태와 행동이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고 분만시 난이에 관계가 어린아이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 설명이다.
임부는 임신중에 힘든 일을 삼가고 외출이나 먼 여행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약물사용도 습속, 엄격히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습속은 중국에서 전래된 복육설로부터라고 보여진다. 이는 임부의 정신상태와 행동이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고 분만시 난이에 관계가 어린아이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 설명이다.
임부가 지켜야 할 것의 요지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고 생각된다.
ㅇ 마음을 항상 밝게 가질 것이고 정신은 안정토록 해야 한다.
ㅇ 너무 안일한 생활을 하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여야 한다.
ㅇ 편식하지 말고 음주를 금하여야 한다.
ㅇ 임신 초기와 산월이 가까웠을 때는 합방하지 말아야 한다.
ㅇ 약물의 복용은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유향의 '열녀전'태교에 관한 기록을 보면(서울 600년사 민속편 499p)
ㅇ 잠잘 때에 기울지 말아야 한다.
ㅇ 앉을 때에는 틀어 앉지 말아야 한다.
ㅇ 베인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한다.
ㅇ 돗자리가 정답지 않으면 앉지 말아야 한다.
ㅇ 사한 것을 보지 말아야 한다.
ㅇ 음탕한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
ㅇ 밤에는 소경으로 하여금 좋은 시를 읽게 하여 이를 들어야 한다.
ㅇ 앉을 때에는 틀어 앉지 말아야 한다.
ㅇ 베인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한다.
ㅇ 돗자리가 정답지 않으면 앉지 말아야 한다.
ㅇ 사한 것을 보지 말아야 한다.
ㅇ 음탕한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
ㅇ 밤에는 소경으로 하여금 좋은 시를 읽게 하여 이를 들어야 한다.
정량완이 번역한 '규합총서'에 보면 위의 설명과 유사하다.(서울 600년사 민속편 499-500P)
ㅇ 거꾸로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ㅇ 모서리에 걸터앉지 말아야 한다.
ㅇ 빗딛지 말아야 한다.
ㅇ 벤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한다.
ㅇ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말아야 한다.
ㅇ 사기로운 것을 보지 말아야 한다.
ㅇ 음란한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한다.
ㅇ 밤에는 소경을 시켜 시를 외우게 하여 듣고 바른 일을 말하여야 한다.
ㅇ 말고기를 먹으면 달을 올려 난산한다.
ㅇ 개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소리를 내지 못한다.
ㅇ 토끼고기를 먹으면 언청이 자식을 낳는다.
ㅇ 비늘 없는 고기를 먹으면 난산한다.
ㅇ 방게를 먹으면 횡산한다.
ㅇ 양의 간을 먹으면 액이 많다.
ㅇ 오리고기와 알을 먹으면 아이를 거꾸로 낳고 심한한다.
ㅇ 닭고기와 알을 찹쌀과 함께 먹으면 아이가 촌백충을 눈다.
ㅇ 새고기나 술을 먹으면 아이가 음란하다.
ㅇ 자라 고기를 먹으면 목이 움츠러든다.
ㅇ 생강운을 먹으면 가락이 많다.
ㅇ 의자를 먹으면 아이가 떨어진다.
ㅇ 엿기름을 먹으면 태기가 사라진다.
ㅇ 메기를 먹으면 감창난다.
ㅇ 산양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다병하다.
ㅇ 버섯을 먹으면 아이가 경풍하고 기르지 못한다.
ㅇ 비름나물을 먹으면 낙태한다.
ㅇ 모서리에 걸터앉지 말아야 한다.
ㅇ 빗딛지 말아야 한다.
ㅇ 벤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한다.
ㅇ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말아야 한다.
ㅇ 사기로운 것을 보지 말아야 한다.
ㅇ 음란한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한다.
ㅇ 밤에는 소경을 시켜 시를 외우게 하여 듣고 바른 일을 말하여야 한다.
ㅇ 말고기를 먹으면 달을 올려 난산한다.
ㅇ 개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소리를 내지 못한다.
ㅇ 토끼고기를 먹으면 언청이 자식을 낳는다.
ㅇ 비늘 없는 고기를 먹으면 난산한다.
ㅇ 방게를 먹으면 횡산한다.
ㅇ 양의 간을 먹으면 액이 많다.
ㅇ 오리고기와 알을 먹으면 아이를 거꾸로 낳고 심한한다.
ㅇ 닭고기와 알을 찹쌀과 함께 먹으면 아이가 촌백충을 눈다.
ㅇ 새고기나 술을 먹으면 아이가 음란하다.
ㅇ 자라 고기를 먹으면 목이 움츠러든다.
ㅇ 생강운을 먹으면 가락이 많다.
ㅇ 의자를 먹으면 아이가 떨어진다.
ㅇ 엿기름을 먹으면 태기가 사라진다.
ㅇ 메기를 먹으면 감창난다.
ㅇ 산양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다병하다.
ㅇ 버섯을 먹으면 아이가 경풍하고 기르지 못한다.
ㅇ 비름나물을 먹으면 낙태한다.
근래에는 구미의 임산부들도 음악 태교를 많이 시키고 있다는 기록들을 자주 본다. 그중에 보면 하이든(Hayden, Franz Joseph, 1732-1809.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빈의 교회 부속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외에는 거의 독학하고, 1761-90년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악장으로 근무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과 함께 고전파 음악을 확립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작품을 남겼으나 특히 교향곡과 현악 4중주곡에서는 그 형식성의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작품에 교향곡 104곡과 현악 4중주곡 68곡 등을 포함한 많은 기악곡,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사계> 등이 있다.)이나 모차르트의 음악은 낙천적인 아이를 만들고 베토벤이나 브람스(Brahms, Johannes 1833-97. 독일의 작곡가.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소년시절에 피아노를 배워서 술집에서도 연주, 가계를 도왔는데, 슈만에게 인정받아 그의 소개로 작품을 출판하여 점차 이름이 알려졌다. 완고한 형식에 독자적인 낭만성을 담은 작품을 썼다. 1862년부터 빈에 정착, 아카데미의 지휘자가 되어 작곡에 전념하여, 많은 명작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작품에 4개의 교향곡, 2개의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대학축전 서곡>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작곡했다.)의 음악은 신중한 아이로 만든다고 하였다. 우리 나라의 임산모들오 알아두어야 할 사안이다.
그리고 일본의 노구치 교수가 권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음악 5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일, 하이든 현악 4중주곡 D장조 OP, 64-5
이, 베토벤 현악 4중주곡 E단조 OP, 59-2
삼, 베토벤 피아노 3중주곡 B장조 OP, 97
사, 슈베르트 교향곡 제5번 B장조 D485
오,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곡 A장조(숭어) D667
이, 베토벤 현악 4중주곡 E단조 OP, 59-2
삼, 베토벤 피아노 3중주곡 B장조 OP, 97
사, 슈베르트 교향곡 제5번 B장조 D485
오,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곡 A장조(숭어) D667
이어 노구치 교수가 권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문학서 4편을 들면
일, 존 골즈워디 저 "사과나무"
이, 토마스 만 저 "토리오크뢰거"
삼, 조루쥬 상드 저 "사랑의 요정"
사, 헤르만 헤세 저 "지와 사랑" 등이다.
이, 토마스 만 저 "토리오크뢰거"
삼, 조루쥬 상드 저 "사랑의 요정"
사, 헤르만 헤세 저 "지와 사랑" 등이다.
소학에도 태교에 관한 이야기가 있으니, 그 내편에 이르기를 "옛날 부인이 임신을 하매, 잠잘 적에 기울여 자지 않으며 앉을 때에 자리의 변두리에 앉지 않으며 서있을 때 삐닥하게 서지 않으며 사특한 맛이 있는 것을 먹지 않으며 자른 고기가 바르지 않으면 먹지 않으며 좌석이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며 눈에 사특한 빛을 보지 아니하며 귀에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밤이 되면 소경인 듯 눈을 감고 시를 외우며 바른 일을 이룬다. 이렇게 하면 자식을 낳으매 형용이 단정하고 재주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다."고 하였다.
또 기원전 주의 문왕은 성군으로 이름이 났는데, 그 어머님 되는 태임이라는 분이 문왕을 잉태했을 때 태교를 하였다고 <소학>에 기록되어 있다. "태임의 천성이 단정하여 또 정성스럽고 장엄하여 오직 덕을 행하시더니 그가 문왕을 잉태하여서는 눈으로는 사나운 빛을 보지 아니하며 귀로는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입에는 오만한 말을 내지 아니 하시더니 마침내 문왕을 낳으시매 그 지혜가 총명스럽고 현달하여 그 어머니 태임이 하나를 가르치면 백을 이해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주나라의 으뜸가는 어진 임금이 되었으니 이것은 태임이 능히 태교를 잘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주부들이 태교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명심할 일이다.
또 기원전 주의 문왕은 성군으로 이름이 났는데, 그 어머님 되는 태임이라는 분이 문왕을 잉태했을 때 태교를 하였다고 <소학>에 기록되어 있다. "태임의 천성이 단정하여 또 정성스럽고 장엄하여 오직 덕을 행하시더니 그가 문왕을 잉태하여서는 눈으로는 사나운 빛을 보지 아니하며 귀로는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입에는 오만한 말을 내지 아니 하시더니 마침내 문왕을 낳으시매 그 지혜가 총명스럽고 현달하여 그 어머니 태임이 하나를 가르치면 백을 이해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주나라의 으뜸가는 어진 임금이 되었으니 이것은 태임이 능히 태교를 잘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주부들이 태교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명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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