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이야기

아이 육아법1 - 정확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 (2)

오드리튜튜 2010. 2. 16. 05:00


* 아기가 한 단어로 이야기하면, 엄마는 문장을 만들어 대답해준다

외국에 가서 말이 통하지 않을 경우,

가고자 하는 장소인'스테이션'만을 이야기해도

듣는 사람은 역이 어디냐고 묻는구나 하는 것을 알고 가르쳐준다

이와 같이 단어 하나를 말해도 뜻은 통한다

아기의 말도 마찬가지다

배가 고플 때는 '맘마'라는 한마디를 한다

또는 '어부바'라고 하면 업고 밖에 나가고 싶다는 의사표시이다

이런 의사표시를 할 때,

엄마는 '아기가 배가 고프구나'라든가

'아가, 밖에 나가고 싶니?'라고 문장을 만들어서 대답해 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기는 '밥 먹어요'

'밖에 나가고 싶어요'라는 말의 의미를

자연히 기억하고 자신도 사용하게 된다

특히 1년 6개월이 지나면 '맘마'는 '밥'으로

'어부바'는 '업어줘'라는 말로 바꿔서 가르치면

차츰 '유아어' 대신 자연스럽게 보통 말을 사용하게 된다

엄마는 특히 '가르 다'라는 의식을 갖지 말고,

아기가 정확한 말을 익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친절한 조언자 역할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