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오일도님에 누런 포도잎

오드리튜튜 2008. 1. 15. 12:14


검젖은 뜰 위에
하나 둘...
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오늘도 나는 비 들고
누른 잎을 울며 쓰나니
언제나 이 비극 끝이 나려나!
검젖은 뜰 위에
하나 둘...
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환님에 그믐달  (0) 2008.01.16
이장희님에 봄은 고양이로다  (0) 2008.01.15
김소월님에 산유화  (0) 2008.01.15
김정원님에 6월의 기억  (0) 2008.01.14
김종섭님에 달맞이꽃  (0) 200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