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젖은 뜰 위에
하나 둘...
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하나 둘...
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오늘도 나는 비 들고
누른 잎을 울며 쓰나니
누른 잎을 울며 쓰나니
언제나 이 비극 끝이 나려나!
검젖은 뜰 위에
하나 둘...
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하나 둘...
말없이 내리는 누른 포도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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