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색다른 면요리, 오리엔탈 누들

오드리튜튜 2008. 1. 8. 23:14


쇠고기쌀국수

쌀국수 200g, 숙주 150g, 양파·홍고추 ½개씩, 청양고추 20g, 레몬 ½조각, 고수·칠리소스·피시소스·해선장 적당량씩
육수 물 6컵, 소뼈 500g, 양지머리 200g, 생강 1톨, 마늘·계피 1쪽씩, 양파 ¼개, 대파 ¼대, 팔각 1개, 통후추 ½작은술, 월계수잎 1장


1 쌀국수는 큰 볼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20분 정도 불린다.
2 숙주는 다듬어 씻고, 양파는 얇게 편 썬다. 고추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물을 부은 뒤 소뼈와 양지머리를 넣고 팔팔 끓여 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얇게 저며 썰고, 육수는 따로 끓여 소금으로 간한다.
4 쌀국수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뜨거운 육수에 담갔다가 건져 그릇에 담는다.
5 쌀국수 위에 저며 썬 양지머리, 숙주, 양파를 얹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
6 송송 썬 고추와 고수, 레몬, 소스를 곁들여 낸다.

소뼈와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한 뒤 향신료, 양념과 함께 넣고 물이 3컵 정도로 줄 때까지 끓인다. 통후추와 생강, 마늘 등을 넣어 고기 누린내를 없애고 팔각, 계피 등 향신료로 쌀국수 특유의 향을 살린다.



버섯야채쌀국수

쌀국수 200g, 느타리버섯·팽이버섯·숙주 100g씩, 청경채 10줄기,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실파 3뿌리, 레몬 ½조각, 칠리소스·피시소스·해선장 적당량씩
육수 물 6컵, 국물용 멸치 ½컵, 다시마(10×10cm) 1장, 무 50g, 대파 ¼대, 양파 ¼개, 가다랭이포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다시마, 무, 대파, 양파를 넣어 30분 정도 불린 후 한소끔 끓이다가 다시마는 빼내고 가다랭이포를 넣는다. 육수가 우러나면 체에 밭쳐 다시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2 쌀국수는 큰 볼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20분 정도 불린다.
3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작게 뜯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없앤다.
4 청경채는 2~4등분하여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담근다.
5 숙주는 다듬어 씻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3cm 길이로 썬다.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6 쌀국수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뜨거운 육수에 담갔다가 그릇에 담는다.
7 쌀국수 위에 버섯, 청경채, 숙주를 얹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 송송 썬 고추와 실파, 레몬, 소스를 곁들여 낸다.

쇠고기 대신 버섯 등 야채를 넣을 때는 간단히 멸치국물을 사용해도 좋다. 느타리버섯과 청경채 등이 풍미를 더해주기 때문. 숙주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려면 숙주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 것도 방법.




팟타이볶음면

쌀국수(중간 굵기) 150g, 올리브오일 4큰술, 마늘 2쪽, 대하 8마리, 마른 새우·다진 양파 1큰술씩, 단무지 2큰술, 구운 두부 ½컵, 달걀 3개, 부추 50g, 부순 땅콩 3큰술, 칠리고추 1개, 숙주 100g, 흰 후춧가루 약간
소스 타마린주스 4큰술, 피시소스·황설탕·토마토케첩 3큰술씩


1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 고추, 단무지는 각각 작게 다진다.
2 숙주는 꼬리를 떼고, 부추는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자른다.
3 새우는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겨 등 쪽의 내장을 빼낸 뒤 흰 후춧가루를 뿌린다.
4 달걀은 스크램블하고, 두부는 깍둑 썰어 튀기듯이 구워서 기름을 뺀다.
5 쌀국수는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담가두어 부드러워지면 체에 건진다.
6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양파를 넣어 갈색이 나게 볶다가 새우를 넣고 볶은 뒤 마른 새우, 다진 단무지를 넣고 두부를 넣어서 섞는다.
7 ⑥에 소스를 넣고 볶다가 쌀국수를 넣고 섞은 후 숙주, 부추를 넣고 땅콩가루, 고추를 넣어 잘 섞은 다음 달걀 스크램블을 넣고 버무린다.

팟타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쌀국수와 달걀, 돼지고기 등을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재빨리 볶아먹는 면요리로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소스맛의 비결인 타마린주스는 외국 식재료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타마린가루를 물과 1:1로 섞은 후 체에 걸러 만든다.



해산물볶음면

쌀국수(굵은 면) 240g, 해산물(오징어, 새우, 홍합) 150g, 체리토마토 10개, 바질 10~12장, 마늘 3쪽, 마른칠리고추 3개, 고수 적당량
양념 칠리소스·피시소스 2큰술씩, 토마토케첩·굴소스 1큰술씩, 설탕 약간


1 해산물은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썰어 깨끗이 씻는다.
2 체리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2등분하고, 바질은 가늘게 채썬다.
3 쌀국수는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담가 부드러워지면 체에 건진다.
4 마늘을 저며 썰어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해산물을 넣어 익으면 쌀국수를 넣고 소스를 넣는다.
5 마지막에 체리토마토와 바질, 칠리고추를 넣고 섞은 후 고수를 곁들여 낸다.

해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할 때는 칠리소스로 매운맛을 더하고 토마토케첩과 굴소스를 같은 비율로 넣어 감칠맛을 살린다. 면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야 하므로 해산물은 어느 정도만 익히고 면을 넣은 후 센 불에서 재빨리 한 번 더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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