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

어느 재판관의 판결

오드리튜튜 2007. 9. 21. 14:08


윤종신을 무지 좋아하는 한 남고생이 있었다.
어느덧 그는 벌써 고3이 되었지만 너무나도 공부를 못하는 것이었다.
그는 1년 동안 열심히공부를 해서 꼭 서울대 법대를 가기로 결심을 하고
만약 떨어지면 다시는 윤종신을 좋아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는
정말 열심히 해서 서울대 법대를 합격하게 되었다.
이 학생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유명한 판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윤종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데
자신이 그 재판을 맡게 된 것이다.
얼마나 기뻤겠는가 !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던 윤종신의 재판을 맡게 되었으니..
그는 꼭 잘 봐 주리라 마음을 먹었다.
어느덧 재판날이 왔다.
그토록 기다리던 윤종신이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그는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외쳤다.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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