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가 시골길을 가다가 회한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어떤 아저씨가 낑낑대며 돼지 한 마리를 사과나무로 들어 올려
사과를 따 먹이고 있는 게 아닌가.
그 아저씨는 다른 돼지들도 차례로 들어 올려
사과를 따먹게 하느라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그렇게 한참 동안 애쓰는 모습을 지켜보던 똘이가 조심스럽게 한마디 했다.
'저, 아저씨 나무를 흔들어 사과를 떨어뜨려주면
시간이 많이 절약되지 않을까요?'
그러자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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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고? 돼지가 시간은 절약해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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