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주문한 벤츠를 몰고 동수는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렸다.
도중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예쁜 아가씨가 손을 흔들어 태워 주었다.
아가씨는 하도 자동차가 화려해서 자동차 안을 두루 살피다가
운전대 위에 놓여있는 도수 높은 안경을 보게 되었다.
"저 안경 누구 거예요?"
"아, 그거 제 겁니다."
"운전하실 땐 저 안경 쓰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조금...... 저 내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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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앞 유리 보세요. 이상하지요? 흐흐.......
자동차 유리 전체가 안경점에서 특별히 처방해 만든 렌즈니까 안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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